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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독경과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 모음

by 긱스 2022. 1. 2.

상대방의 조언이나 의견, 충고 등을 들어도 무시하면서 자기의 생각대로만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방과의 소통이 부족하고 자신의 뜻대로 일방통행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고사성어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고사성어들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이독경 (牛耳讀經)

우이독경의 한자어는 '우(牛) : 소     이(耳) : 귀     독(讀) : 읽다     경(經) : 글' 입니다. 한자 하나씩 뜻을 풀어서 해석하면 소의 귀에 경 읽기란 뜻으로, 소의 귀에다가 아무리 훌륭한 경전을 읽어줘도 소가 알아듣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알려줘도 상대방이 못 알아듣는 일이 있습니다. 이럴 때 '우이독경'이란 말을 사용하는데 상대방의 능력이 부족하여 이해를 전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상대방을 무조건 비난하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마이동풍 (馬耳東風)

말의 귀에 동풍이 스쳐 지나간다는 뜻입니다. 말의 귀에 동풍이 아무리 분다고 한들 말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의견이나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한자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마(馬) : 말     이(耳) : 귀     동(東) : 동녘     풍(風) : 바람

 

 

 

 

독불장군 (獨不將軍)

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본래의 뜻은 어떤 일을 할 때에는 여러 사람의 협동이 필요하다는 말로 협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고사성어입니다만 현재는 매사에 남의 말을 듣지 않고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독불장군의 행동을 보이게 된다면 왕따 신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독불장군의 한자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독(獨) : 홀로     불(不) : 아니다     장(將) : 장수     군(軍) : 군사

 

 

안하무인 (眼下無人)

'안 (眼) : 눈,   (下) : 아래,   무(無) : 없을,   인(人) : 사람'의 한자어로 구성된 사자성어로 바로 뜻을 풀이하면 '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입니다. 즉 주변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듯, 상대방에게 버릇없이 건방지게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무리

앞서 보았던 우이독경, 마이동풍, 독불장군, 안하무인 이렇게 4가지의 고사성어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의미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입니다.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착각에 빠지지 말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무시하지 않도록 평소 행동을 조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는 절대 혼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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